2002년 [가문의 영광], 그 오리지널 가문이 10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1편의 정준호, 박근형, 유동근 등 원년 멤버가 가문 시리즈 10주년을 기념해 다시 뭉친 작품, [가문의 귀환]이 지난 19일 개봉을 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함께 만나보시죠.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 그 다섯번 째 이야기가 [가문의 귀환]으로 10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국내 최초 다섯 번째 시리즈로 제작되는 영화인만큼 그 관심과 기대 또한 높은데요.
[현장음: 정준호]
2002년에 [가문의 영광]이 우리나라 국민 다섯분 중에 한 분이 보셨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라 10년 후에 원년멤버들이 가문의 귀환편으로 모였다..
특히나 연기 인생 처음으로 코미디 영화에 도전한 김민정은 그간 숨겨뒀던 코믹 본능을 한꺼번에 터뜨렸는데요.
[현장음: 김민정]
제가 막춤을 춘다든지 아니면 화장실신 같은 경우가 가장 촬영하면서 창피했었고요. 근데 촬영을 끝나고 나니까 이게 뭔가 희열같은 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코미디가 이런 거구나 하는 맛을 조금느낀 것 같아요.
또한 언론시사회 현장에서 속살이 비치는 은근한 노출 패션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는데요. 동안 외모와 완벽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김민정]
몸매는 저는 사실 굉장히 잘 먹고요. 많이 먹고요. 오빠 아시지만 저는 굉장히 많이 움직여요. 제가 하고 있는 방법은 시간 나는 대로 산을 타고요.
그런가하면 1편의 원년멤버들과 그 후의 시리즈 멤버들간의 은근한 경쟁, 정준호와 신현준으로 대변되는 연기대결 또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데요.
[현장음: 정준호]
저하고 신현준씨하고의 연기대결, 사실 전 비교하는 것 조차도 사실은 원년멤버로서 심히 마음이 아픕니다. 흥행을 시켜놨더니 어느 날 제가 2편은 못한다고 통보를 했더니 1주일 있다가 신현준씨가 한다고 기사가 났더라고요. 이렇게 무임승차 하듯이 이렇게 가는 구나.. 어쨌든 4편까지 잘 이끌어 왔기 때문에 5편이 들어가는 건데요. 저하고 신현준씨와의 연기대결은 되도록 좀 겸손한 마음으로 저보다 연기경력이 많으신 신현준 선배님이니까 제가 조금 부족하다고 여기서는 일단 한 번 고개는 숙이겠습니다.
[현장음: 정준호]
2,3,4편 흥행성적이 1편을 못 넘었어요. 그니까 1편의 흥행성적을 2,3, 4편 시리즈에서 최고 스코어를 못 넘었습니다. 저희가 1편을 550만 정도를 했고 2,3,4편이 그거보다 넘지는 못했죠?
[현장음]
2편이 575만 넘었습니다.
[현장음]
2편이 1편보다 더 많이 나왔나요?
[현장음]
네
[현장음]
아 그거는 뭐 비공식 집계가 아닌가요 그거는?
[현장음]
그 땐 정식집계가 힘들었던 때라 다소 차이가 있었는데
[현장음]
그게 뭐...
[현장음]
관객이 중요한 건 아닙니다. 관객숫자가..
배우들의 기자간담회에 이어 특별시사회가 열렸는데요. 많은 스타급 배우들과 아이돌 스타들이 시사회를 찾아 이목을 끌었습니다.
특히나 내년 2월 방영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아이리스2]의 멤버들이 총 출동해 자리를 빛냈는데요.
[현장음: 이다해]
[가문의 귀환] 아시다시피 저희 [아이리스] 제작사에서 또 이번에 한 영환데요. 또 윤두준 씨가 출연했다고 해서 저희 [아이리스] 식구들과 같이 왔어요. 재밌게 잘 볼게요. 파이팅.
초미니 블랙 원피스로 명품 몸매를 드러내며 시크한 섹시미를 뽐낸 이다해를 비롯해 올블랙 스타일과 짧게 자른 머리로 시크한 매력을 한껏 풍긴 장혁, 카키빛 코트와 진으로 세련미를 뽐낸 오연수까지 비주얼 만으로도 남다르고도 강력한 포스를 자랑하는 [아이리스2] 출연진들의 모습이었고요.
빠질 수 없는 손님이죠. 정준호의 아내 이하정 아나운서가 참석해 남편을 응원했는데요.
[현장음: 이하정]
안녕하세요. 이하정입니다. 이렇게 [가문의 귀환] 개봉하는데 시사회 많이 와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제 남편이 결혼하고 첫 작품인데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굉장히 아내되는 입장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왔는데 재밌게 영화 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영화 [26년]의 히로인 한혜진이 블랙 가죽 미니스커트와 카키빛 셔츠를 매치한 시사회 패션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